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마서면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는 지난 23일 장학금 전달 및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중․고생 5명, 초등학교 졸업생 10명) 총35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생활이 어려운 37가구를 선정해 백미 37포(20kg)를 나눠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A군은 “비싼 교복값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마서사랑후원회의 도움으로 부담을 덜게 되었다”며, “도움을 잊지 않고 훗날 나 역시 다른이에게 나눔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마서사랑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용찬 회장(마서사랑후원회)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저소득가정 쌀 지원으로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수 마서면장은 “매년 장학금 전달과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따뜻한 마서 만들기에 앞장서시는 마서사랑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연말연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을 당부했다.
한편, 마서사랑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관내 저소득층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교복지원비)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저소득가정에 쌀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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