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평촌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대우아파트 부녀회, 음순배 前시의원, 한천석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건화에서 성금을 기탁받아 총 460만원의 뜻깊은 성금을 모았다.
모금액은 누나가 동생에게 간 이식을 해 의료비가 급히 필요한 차상위가정, 질병이 있어 의료비 부담이 큰 가운데 자녀 셋을 홀로 키우는 한부모가정에 각 100만원, 이외 저소득 가정 8세대에 각 30~50만원이 전달됐다.
무엇보다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돼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추운 겨울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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