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아 고속도로 곳곳 교통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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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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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 만종분기점→원주나들목 등에서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렵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 정체가 정오에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약 10만대이며, 앞으로 29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예상 차량은 389만대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수치"라며 "특히 스키장으로 떠나려는 차량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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