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공주대 '2015 공주지역 사랑의 몰래 산타 준비위원회'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선물을 전달하는‘2015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 깜짝 이벤트를 펼쳐 화제 되고 있다.
공주대 학생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은 24일 오후 6시부터 공주시 관내 다문화 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소외계층 등의 아동들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5~8명이 한조가 돼 크리스마스 케이크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공주대 교육봉사 동아리 늘푸른, 공주지역 아동센터 푸른학교, 공주대 사범대학 학생회, 충청지역 대학문화연대가 주최하고 학생 100여명이 몰래 산타 대작전에 참여했다.
올해로 8번째로 진행되는 ‘몰래 산타 대작전’은 공주 지역 중·고·대학생들과 청년들이 100여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작은 선물을 전해주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나눔의 봉사를 실시했다.
이하연(응용수학과 3학년)몰래산타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을 맞아 온정을 나누는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실천하는 작은 사랑이 누군가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몰래 산타 대작전에서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이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주시 관내 100여 가정의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을 찾는 행사는 공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 공주시청 복지과,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공무원,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추천을 받아 진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