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가 수탁운영하는 아이누리어린이집(원장 변혜진)은 24일 아이누리어린이집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환아(아픈 어린이) 돕기 성금 62만4380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86명의 원아들과 학부모, 보육교직원들이 바자회 등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것.
지난 5월 30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온동네 큰마당 잔치’에서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모았고, 9월에는 대덕대 농장에서 원아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해 성금을 모았다.
아울러 학부모들과 보육교직원들도 성금모금에 참여했다.
변혜진 원장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 보육교직원이 직접 참여해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으로 모은 것이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성탄절을 맞아 환아들을 위해 초록우산에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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