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서울 여의도동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5 KBS 연예대상’에는 방송인 신동엽, 걸그룹 AOA의 설현, 가수 성시경의 진행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 후보로는 ‘1박2일’,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1박2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유호진 PD는 “9년 동안 방송을 거쳐 간 많은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기뻐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이 시간 대 같은 프로그램을 9년 간 한다는 게 걱정이 될 때가 있다. 반짝반짝하는 신생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비슷한 내용으로 오래 방송한 우리 팀에게 이런 상을 주시다니”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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