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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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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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방문으로 서민금융 종합상담, 심사‧지원, 사후관리 가능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28일 대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서민금융 유관기관장,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종룡 위원장과 권영진 시장은 금융위-대구시 간 통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서민금융 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센터 상담창구를 방문해 서민금융 상담창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구지역 서민금융 실태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개소한 대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금융 지역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문을 연 ‘부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2014년 11월)’, ‘대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2015년 7월)’및 ‘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2015년 11월)’에 이어 전국 네 번째이다.

수요자가 한자리에서 종합상담, 심사 및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서민금융 유관기관(대구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국민행복기금))이 참여하고, 전산시스템도 구축해 즉시 현장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서민금융과 일자리‧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대구시에서 파견 근무하고, 햇살론 관련 상담‧대출을 위해 저축은행(드림, 엠에스, 대백, 참, 유니온) 등 5개 회사와 대구신용보증재단도 참여한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복잡다기한 서민금융을 수요자에게 ‘원스톱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핵심적인 전달체계로, 삶의 현장에서 ‘금융애로’라는 가뭄을 겪고 계신 많은 서민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줄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서민들이 보다 더 체감할 수 있도록 자금 공급, 채무 조정, 현장지원센터 측면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민금융 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복합·연계·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이 기관이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 및 자립기반 마련에 따뜻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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