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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미래가 공존, 활력 넘치는 도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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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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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2016년도 시정운영방향 밝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익산시는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목표 아래 다사다난했던 1년을 보내고 각계각층과의 소통·화합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 KTX역세권개발, 역사문화도시 조성등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조감도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을 지향하는 국가식품 클러스터는 식품전문산업단지, 기반시설 및 정부기업지원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중이다. 지난 10월에는 11만6,000㎥의 부지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아 해외식품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홍보관 운영과 기업설명회 개최, 해외방문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MOU체결, 외국인 투자신고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 백제역사유적지인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익사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전세계에 알려 네 번에 걸친 고대왕궁 수도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 기화바이오생명제약, 동이식품 등 10여개의 기업과 1,1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신규 고용창출을 통한 취업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


이어 국가산업단지에 익산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유치, 전북융복합디자인센터구축을 통해 녹색신성장 동력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100세건강생활지원센터, 황등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준공으로 전세대에 걸쳐 고루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KTX 익산역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서부역사 진입로 확장공사 등 역세권 개발, 농촌소득증대에 기여할 기능성쌀 미뉴엣과 탑마루 쌀 품질관리, 농촌과 도시가 함께 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준공해 익산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테마공원 조성으로 도·농간 균형발전을 이룰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6년은 익산시가 100년 미래성장 동력을 위하여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해로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활력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1,400여명의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

방범용 CCTV설치 확대 및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강화로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안전한 외식환경조성, 불량식품 근절등을 통한 4대 사회악 근절에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예방중심의 재난안전 강화로 자연재난 취약세대 관리 및 사전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높은 도시 육성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대외적 인지도 확산 및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역사문화특별시 추진사업등을 통한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KTX익산역 개통식 축하 공연


KTX 익산역 서부역사진입로 확장공사, KTX익산역을 연계한 역세권 개발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으로 새만금 배후 교통․물류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문화․관광․교통이 어우러진 품격높은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일자리도시 익산 건설

2만 2천개의 일자리, 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농생명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가져올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친환경 우량기업들과 주얼리 U턴기업들과 투자협약 체결을 독려하고 더 많은 업체들이 익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가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영세상공인 대출지원 확대 및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과 중소기업 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운영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웃음이 가득한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 조성으로 복지도시 실현

지역치매센터 운영, 시민만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노년이 행복한 건강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차질없이 해 익산시 생활체육 활성화 및 활력넘치는 건강도시를 조성하고, 악취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남부권 춘포역 일원 공원조성, 북부권 농촌형 주민힐링 공원 조성등 쾌적한 환경으로 생태도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잘사는 농촌을 위해 농업경쟁력 향상

FTA체결,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등 세계적으로 농업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 중심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가공․체험․관광형 복합산업화를 위한 6차산업을 육성하고, 익산시 대표 브랜드 ‘탑마루’를 최고 브랜드로 키워 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능성 쌀에 대한 품질관리도 철저히 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 농촌체험 네트워크 구축강화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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