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물도매시장 폐수처리장서 가스 누출···1명 가스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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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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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26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서구 암남동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인근 폐수처리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 직원 윤모씨(36)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윤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으나 병원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암모니아 가스가 차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하수처리장 창고 출입문을 열어 환기 조치했다.

경찰은 윤씨가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가스나 메탄가스 등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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