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15년 재난안전관리 유공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난안전관리 시상은 에너지분야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재난안전관리 활동 전반에 대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평가다. 올해 재난안전관리 평가는 7개 분야 36개 평가지표에 따라 수행됐다.
한수원은 기관장의 재난안전관리활동 선도, 재난대응체계 고도화, 후쿠시마 사고 이후 재난대응 특수설비 보강, 유관기관 재난대응 협조체계 구축, 사이버보안체계 확립 등을 통한 국가기반시설 보호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여 등을 인정받았다.
윤청로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한수원은 최우선 핵심가치를 안전에 두고 CEO의 적극적인 재난안전관리 활동 참여를 바탕으로 원전, 수력·양수발전소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체계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으로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국가주요시설 방호태세 유공기관으로는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가 선정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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