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역대 7번째 최장 '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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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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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1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10일∼3월4일(총 17거래일)과 함께 역대 7번째로 긴 연속 순매도 기간이다. 

최근 17거래일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970억원을 순매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조원 가깝게 한국 주식을 사들이다가 하반기에는 다른 신흥시장에서처럼 자금을 회수한 것이다. 

특히 지난 8월5일∼9월15일에는 총 2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 5조5432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는 역대 최장인 2008년 6월9일∼7월23일의 33거래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연속 순매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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