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증시 ‘저금리 기조’ 지속...원화 약세로 증시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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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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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내년 국내 증시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저금리와 저유가는 원화약세를 부축이기 때문에 증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판단을 밝혔다.

이어 실제로 올 하반기 원화 약세는 수출주 실적에 호재로 작용하였고, 내년 상반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생산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2일 "한국 경제가 고령화 사회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말하며 "채권시장의 초과수요로 내년에도 저금리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전체 코스피 기업의 실적은 역대 사상 최고 수준인 100조원 이상을 예상되고 코스피의 펀더멘탈도 함께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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