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보소외계층에 재활용PC 추가 보급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정보소외계층에 재활용PC를 지원한다.

시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의 해소를 위해 내용연수가 초과된 PC 50여대를 정비하고 성능을 향상시켜 무료로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정보취약계층에 일정량의 재활용PC를 공급하는 ‘사랑의 PC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PC보급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서 발생된 재활용PC의 기증을 통해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보급대상자는 원칙적으로 장애인과 저소득 계층, 소년소녀가장, 경로당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무분별한 보급을 방지하고 사업의 취지에 맞게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기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에게 재활용 PC가 보급될 수 있도록 행정 최 일선기관인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고 있다.

이일홍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사랑의 PC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소외계층에 재활용 PC를 보급함으로써 시민의 복지 및 정보의 평등화를 구현하고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PC사업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에 총 1300여대의 재활용PC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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