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편의 등을 위해 2016년부터 광명브랜드 택시인 광명씨티콜 호출비를 받지 않고 무료 시행하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앱 기반 콜택시사업이 활성화를 띠는 데 반해 광명시 브랜드 택시인 ‘광명씨티콜’ 이용율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시는 택시업계와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콜 호출비 1000원을 받지 않기로 해 관내 어디에서나 콜수수료 부담없이 일반택시요금으로 택시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명씨티콜은 2007년도에 처음 운영해 현재 광명시 택시 1270대 중 500대가 가입돼 있으며, 2015년 연간 8만건 콜수행으로 시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해왔다.
한편 광명씨티콜이 보다 활성화되면 택시를 기다리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승객을 찾기 위해 시내를 배회하는 택시가 감소하게 돼 연료비 절약, 교통정체 해소, 택시업계 재정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