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도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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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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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올 한해 와동과 선부3동 지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은 주거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신·구 도심 간 생활환경 차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와동과 선부3동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그 동안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도비보조금 3천만원과 시비 7천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한 올해의 사업은 와동과 선부3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 경기도의 사업 승인을 거친 봉황산 산책로 정비와 선부3동 복사꽃 마을 조성사업에 사용됐다.

와동은 지역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봉황산 산책로에는 보안등 6주를 신설하고 불규칙했던 노면 정비와 바닥에 야자매트를 시공, 이용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했다.

또 선부3동은 주민센터 주변 유휴지와 공원 법면 등을 이용해서 개복숭아 1,900주를 식재해 복사꽃이 만개한 경관 및 열매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림 환경정책과장은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만개한 복사꽃을 통한 정서 함양과 나무 열매를 이용한 소득 창출이 기대되며, 숲의 도시 안산의 가치를 높이는 시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더욱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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