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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단 분양 대박…평균경쟁률 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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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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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분양자 신청모집에 나선 서운산단이 대박을 치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참여한 민․관 특수목적법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에서 시행 및 분양하는「서운일반산업단지」가 지난 8일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를 하고, 24일까지 분양신청자를 모집했다.

서운산단 관계자에 따르면 24일 분양신청 접수 마감일까지 분양면적 (73획지 31만4,455㎡)대비 500%에 달하는 입주신청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평균 5대1의 경쟁률이다.

일부 필지는 49대1의 유례없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대상자 선정평가는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업체를 우선하여 평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 등 산업계 전반 경기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서운산단 분양 열기는 호황 이상이었다. 그 이유로는 산업단지로서의 최적의 지리적 요건과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 계양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 계양구 서운동 96-19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약 3천6백억 원이 투입되는 계양구의 숙원사업으로서 금년 2월 9일 산업단지계획승인을 득하고 10월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착수하여 현재까지 약70%의 보상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으며,이달 초 산단 조성 공사를 착수하여 2018년 6월경 준공예정이다.

따라서 금번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약 30개월 후 공장 건축물 등의 설립이 가능할 전망이다.

계양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서운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인하여 약 2조 1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연간 2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서운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인천시 및 계양구의 재정자립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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