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새해는 부산해맞이 축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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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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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새해 해맞이 행사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016년 '병신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철 테마축제인 ‘2016 부산해맞이축제’가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시민의 종 타종식(31일 밤 11시 용두산공원)과 새해 해맞이(1월 1일 오전 6시 30분, 해운대해수욕장)로 진행된다.

시민의 종 타종식은 송년음악제, 타종식, 신년사, 희망불꽃, 부산찬가 합창 순으로 펼쳐진다.

송년음악제에는 쉐이디플랜, 하퍼스 등이 참가해 송년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자정 정각에 펼쳐지는 타종식에서는 시민 중심으로 구성된 타종자 24명이 희망의 종 11회, 사랑의 종 11회, 평화의 종 11회 등 총 33회 타종을 진행한다.

이어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해맞이는 축하공연, 새해인사, 해맞이 감상, 헬기 축하비행, 바다수영 순으로 진행된다.

어쿠스틱 8인조 밴드 아띠밴드, 남성 4인 중창단 위더스 등의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며 일출과 동시에 관람객이 각자의 소망풍선을 하늘로 힘껏 날려보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2016년 병신년(丙申年) 해맞이 행사는 제2회 '해운대라꼬 빛축제'와 연계해 해운대 만남의 광장 및 구남로에서 대형트리를 비롯해 가로등 장식, LED 가로수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선보이며, 지난 12일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 국제아이스링크장도 특별히 운영시간을 연장하여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28일부터 새해 1월 10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되는 원숭이 상징조형물은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 부산해맞이축제는 타종식, 해맞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대표적인 부산의 겨울철 테마축제”라며 “관광객과 부산시민이 함께 ‘겨울은 따신 부산에서’ 보내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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