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환전 고객 또는 해외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겨울 휴가 및 방학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년 2월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해외에서 30만원 이상 체크카드로 결제하거나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한 고객이다. 해외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한 고객 뿐만 아니라 물품 구입과 현금 인출, 해외 사이트 결제 등도 포함된다.
SC은행은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체크카드 종류에 따라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해외 사용 금액의 1~2%를 '360리워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SC은행 안팎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포인트로 전환할 수도 있다.
장호준 SC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대체 휴일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최근 해외 출국자 수가 늘어나고 해외에서의 체크카드 사용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계절에 맞게 체크카드 이용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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