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시내버스 5년만에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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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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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경상북도의 시내버스 요금인상 결정에 따라 구미지역 일반버스 및 좌석버스 요금이 2016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고 밝혔다.

인상되는 시내버스요금은 일반버스의 경우 일반인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중고생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초등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되며, 좌석버스의 경우 일반인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중고생은 1,100원에서 1,300원으로, 초등생은 70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인상된다.

금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은 2011년 1월 이후 5년 만에 조정되는 것으로 운송단가 상승으로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경영이 악화됨에 따라 버스업계는 줄기차게 요금인상을 요구했으나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고려해 5년 동안 동결하다 인상하게 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금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은 운수업계의 요청으로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계기로 인상된 요금에 걸맞게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진교통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8월 31일을 기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을 37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 구미↔김천↔칠곡 광역무료 환승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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