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제품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증가 예상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유가 하락에 따른 판가 하방 압력에도 제품 믹스 개선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이며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석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줄어든 596억원,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1% 감소한 245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판매량은 3분기 대비 조업 일수가 늘어 소폭 개선되고 폴리옥시메틸렌(POM) 부문은 점진적인 고객사 확대에 따라 지난해 3분기부터 가동률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POM의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률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POM 부문은 고객처 확대에 따른 가동률 안정화 등으로 3분기 이후 수익 구간에 진입했다”며 “분기와 연간 실적 모두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코오롱플라스틱의 4분기 영업이익은 42억원, 연간으로는 148억원으로 각각 7.1%, 6.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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