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산다’ 김정태 “야꿍이 깜짝 출연, 김승우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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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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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정태가 아들 야꿍이의 깜짝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12월2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제작 더퀸D&M·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는 오인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승우, 김정태, 빅스의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정태는 “코미디 연기는 재밌어야 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며 코미디 연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관객들이 보기에 웃음이 나는 코미디 영화가 최고겠지만 웃음 속에 다양한 의미 한 두개 정도 가져갈 수 있는 코미디 영화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들 야꿍이의 깜짝 등장에 대한 질문에 “김승우가 앉혔다”고 답했고 김승우는 “촬영장에 야꿍이가 놀러온 김에 한 컷이라 찍자 생각해서 앉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 분)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 분)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 내년 1월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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