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새정치연합 최재천-권은희 탈당, 표창원 영입 '더불어민주당'으로 새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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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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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새정치연합 최재천-권은희 탈당, 표창원 영입 '더불어민주당'으로 새 행보, 새정치연합 더불어민주당 최재천 탈당 권은희 탈당계 제출 표창원 영입, 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 최재천 탈당 권은희 탈당계 제출 새로운 행보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가운데 최재천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권은희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다.

28일 최재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비가 날기 위해서는 허물을 벗어야 한다"며 "오늘자로 제가 몸담아온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고 밝혔다.

최재천 의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정치적 다원주의를 기반으로 헌법상 새로운 정당질서를 구축할 것"이라며 "가깝게는 총선 승리를, 이어서 정권교체를, 다음으로 내각제 개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재천 의원은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8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권은희 의원 또한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광주시당에 팩스를 통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8대 대선 당시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서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에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했던 권은희 의원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시절인 지난해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당시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권은희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광주지역 현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에 남은 의원은 강기정, 장병완, 박혜자 의원 등 3명으로 줄어들었다. 안철수 의원 탈당 후 광주에서 동반 탈당한 의원은 김동철, 임내현 의원 등이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전격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며 화제를 모았다.

27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내년 20대 총선 '외부인재 영입 1호'로 표창원 소장이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표에게 직접 입당서를 제출, 새정치민주연합에 합류했다.


 

최재천 권은희 탈당[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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