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경기 종료 직전 아슬아슬한 결승골, 토트넘 리그 3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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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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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트넘 홋스퍼]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석 달여 만에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12월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서 벌어진 왓포드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서 후반 44분 극적으로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승을 기록했고 리그 3위로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는 리그 데뷔 골인 지난 9월20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3개월 만의 득점이자 시즌 4호골이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스퍼스 TV’를 통해 “내가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크레이지한 골이었다. 우리에게 중요한 골이었다. 승점 3점을 따서 아주 행복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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