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앞선 지난 23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 ODM업체인 인터코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이틀간 10% 이상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 업체인 인터코스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을 생산 기지로 선택한 것은 국내 화장품 산업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특히 중국인들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점을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1위업체인 인터코스가 진입하면서 한국화장품 제조산업은 상향 평준화된 경쟁 구도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의 한국 내 제조와 생산 주문이 증가하면서 한국 ODM업체들의 양적,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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