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 정유미 잔인한 핏빛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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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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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2월2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연출 신경수) 25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회 방송분이 기록한 13.7%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이방지는 부상당한 몸으로 대근을 뒤쫓았다. 대근은 어린 땅새(윤찬영 분)와 어린 분이(이레 분)가 사는 마을 사람들의 땅을 빼앗고 어린 연희(박시은 분)를 겁탈한 인물. 과거 다친 다리로 연희를 구할 수 없었던 이방지는 그를 꼭 응징해야 했다.

대근은 도망치다 분이(신세경 분)와 부딪혔고, 분이 역시 대근을 뒤따르던 이방지와 함께 쫓아갔다. 이어 대근은 연희와 맞닥뜨렸고, 연희는 또다시 그때 기억이 떠오르며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때 분이는 "그 사람 죽여야 돼"라며 소리쳤고 결국 대근의 목을 찔렀다. 그는 "기억해. 메밀밭. 날 봐. 지옥으로 가"라며 분노했고 대근은 연희의 목을 졸랐다. 이 모습에 이방지는 대근에게 칼을 휘둘러 응징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는 8.7%를, MBC '화려한 유혹'은 각각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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