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인증상품’ 선정 20개 기업 인증서·현판 수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내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도지사가 인증하는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28일 개최됐다.

전북도는 이날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도지사인증상품 선정업체 대표 20명을 비롯한 송하진 도지사, 이성수 경제산업국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개 선정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송하진도지사와 김종학 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0개사 대표들이 인증서를 받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영)다송리사람들, 박씨네누룽지영농조합법인, 순창장류(주), 영농조합법인 애농, (유)엘리트푸드, 이플영농조합법인, (유)천연담아, 농업회사법인 코엔에프(유), 해리농협, (유)효송그린푸드 등 신규 인증기업 10개사와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 등 기존 인증기업 10개사로 총 20개사이다.

도 우수상품 인증사업은 2007년 ‘Buy전북상품’으로 시작했다. 올 10월에는 도 우수상품의 브랜드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으로 네이밍을 변경했다.
 

▲2016년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송하진도지사가 인증기업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날 행사에서 송하진 지사는 “전북에서 생산된 우수한 상품이 전국적으로 팔려 나가고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때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한다”면서 “인증상품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홍보와 판촉활동, 마케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으로 선정된 업체는 내년부터 3년간 인증마크를 부착 사용할 수 있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 수도권 등 특판행사, 온라인 마케팅, 대형유통매장 입점,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홈쇼핑 방송 지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20개사 내외로 도지사인증상품을 선정해 총 60개사 정도를 도 인증상품으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 우수상품의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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