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정 한 전라북도 문화재는 유형문화재 6건, 기념물 1건, 무형문화재 4건 등 총 11건이다.
유형문화재는 제233호 사발통문과 일괄문서, 제234호 양호전기, 제235호 흥선대원군 효유문, 제236호 전주 삼경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제237호 군산 은적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제238호 군산 성불사 석가여래행적송 등이다.
기념물은 제131호 완주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이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29/20151229080350672003.jpg)
전북도는 ‘사발통문과 일괄문서’ 등 11건을 문화재·기념물로 지정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주 삼경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708년이라는 제작연대와 아미타상의 불상 명칭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으며, 18세기 전반의 불상 편년 기준이 되는 유물로서 그 가치가 높다.
1666년 혜정(惠淨)에 의해 조성된 군산 은적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은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상호의 특징과 법의의 착용법 등 17세기 불상의 양식과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군산 성불사 석가여래행적송은 1571년(선조 4년) 금화도인(金華道人) 의천(義天)이 필사해 간행한 판본을 저본으로 해 1643년(인조 21년)에 용복사(龍腹寺)에서 간행한 것으로, 불서로서의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무형문화재는 총 4명이 지정됐 제53호 부거리 옹기장(옹기장) 안시성, 제54호 전주 모필장(장액붓) 곽종찬, 제29호 사기장(분청사기) 장동국, 제12호 악기장(장고․북) 서인석 등이
이들은 전북도 문화재위원 및 관계전문가의 현지조사를 통해 전승가치, 전승환경, 전승능력과 전수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평가 끝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11건을 포함해서 현재 전라북도 지정 문화재는 유형문화재 216건, 무형문화재 77건, 기념물 113건, 민속문화재 35건, 문화재자료 156건 등 총 597건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