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치원 청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인천경찰”이 되자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야 하며, 그 출발점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기초치안을 확보하고, △생활법치 확립을 통해 사회질서의 중심을 잡고, △업무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주문하였고, 그 방법으로 △‘예방치안’, ‘과학치안’, ‘참여치안’을 활성화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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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 취임[1]
김 청장은 취임 직후, 경우회를 방문해 현직경찰관에 대한 지원 및 치안협력 강화를 당부하였다.
한편, 경우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가 퇴직한 경찰관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국가발전에 기여, ▵질서의식 앙양 ▵사회 봉사활동 추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이다.
또한, 각 경찰서장, 각 과·담당관이 참석한 지휘부 간담회를 개최하여 인천경찰의 향후 치안정책 방향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경찰 업무에서 ‘이만하면 됐다’라는 표현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연말연시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신임 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은 울산 출신으로, 경찰대학을 졸업(1기)하고 경찰에 입문한 뒤 분당경찰서장과 경찰청 감사과장, 대구청 차장, 인천청 차장,경찰청 공감치안구현단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북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뒤 금번에 인천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취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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