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감 2016 건대 정시 경쟁률 6.85대 1·성신여대 6.2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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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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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8일 2016학년도 정시 모집을 마감한 대학 14곳의 평균경쟁률이 5.81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6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지난 24일 이후부터 시작해 28일 마감한 서울 지역의 건국대, 서경대, 서울교대, 성신여대, 홍익대(서울) 등 5개 학교를 포함한 경북대, 경상대, 인천대, 홍익대(세종)과 공주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등 14개 학교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5.81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 6.31대 1보다 하락했다.

건국대는 가군 일반전형이 523명 모집에 2709명이 지원해 5.18대 1(전년도 4.34대 1), 나군 일반전형은 939명 모집에 5238명이 지원해 5.58대 1(전년도 5.23대 1)로 가군 및 나군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다군은 177명 모집에 3286명이 지원해 18.56대 1을 기록해 전년도 다군 21.49대 1보다 하락했다.

전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6.85대 1로 전년도 7.10대 1보다 소폭 떨어졌다.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가군 수의예과 5.12대 1(전년도 3.65대 1), 수학교육과 3.58대 1(전년도 2.95대 1), 나군 경영학과 3.38대 1(전년도 3.83대 1), 다군 경영학과 20.7대 1(전년도 30.82대 1)이었고 가장 높은 경쟁률은 다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25.44대 1을 기록했다.

홍익대는 나군 일반전형에 439명 모집에 2405명이 지원해 5.48대 1(전년도 6.22대 1), 다군 일반전형은 759명 모집에 1만 667명이 지원해 14.05대 1(전년도 15.94대 1)을 기록해 나군 및 다군 경쟁률이 전년보다 하락했다.

다군 서울캠퍼스자율전공이 121명 모집에 2296명이 지원해 18.9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신여대는 가군 일반전형이 731명 모집에 4470명이 지원해 6.11대 1(전년도 5.35대 1), 나군 일반전형은 136명 모집에 792명이 지원해 5.82대 1(전년도 6.21대 1), 다군은 98명 모집에 761명이 지원해 7.77대 1(전년도 4.51대 1), 전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6.24대 1로 전년도 5.40대 1보다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가군 현대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으로 12명 정원에 509명이 지원해 42.42대 1을 기록했다.

서경대는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8.69대 1로 전년도 10.23대 1보다 떨어졌다.

경북대는 일반전형 평균 4.39대 1(가군 4.57대 1, 나군 4.21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4.50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주요 모집단위별로 가군 일반전형 의예과는 33명 정원에 109명이 지원해 3.30대 1, 치의예과는 4.14대 1, 수의예과는 5.88대 1, 경영학부는 4.45대 1, 나군 국어교육과 3.44대 1, 영어교육과 4.31대 1, 수학교육과 3.64대 1 등을 기록했다.

경상대는 일반전형 평균 4.08대 1(가군 3.46대 1, 다군 4.97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4.98대 1보다 하락했다.

주요 모집단위 가운데 가군 일반전형 의예과는 29명 정원에 149명이 지원해 5.14대 1로 전년도 4.41대 1보다 상승했고 가군 수의예과는 25명 정원에 154명이 지원해 6.16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5.08대 1보다 상승했다.

인천대는 올해 일반전형 평균 5.22대 1의 경쟁률(가군 4.72대 1, 다군 6.08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6.51대 1보다 하락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가군 공연예술학과로 10명 모집에 224명이 지원해 22.40대 1을 기록했다.

교육대 가운데 28일 마감한 서울교대는 나군 일반전형 173명 모집에 543명이 지원해 3.14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2.56대 1보다 상승했고 청주교대는 4.45대 1(정원 225명)로 전년도 3.86대 1보다 상승, 춘천교대는 3.92대 1(정원 213명)로 전년도 3.67대 1보다 상승한 반면 전주교대는 올해 2.41대 1(정원 262명)로 전년도 3.00대 1보다 하락했다.

한국교원대는 올해 가군 일반전형 6.83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5.82대 1보다 상승했고 초등교육과가 11.71대 1(정원 45명)로 가장 높았다.

올해 군외로 처음 모집하는 유니스트(UNIST)는 30명 모집에 2626명이 지원해 87.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 이공계열은 15명 모집에 1668명이 지원해 111.20대 1, 경영계열은 15명 모집에 958명이 지원해 63.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반적으로 교육대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수시 모집 비중 증가에 따른 정시 모집인원의 일부 감소와 최근 취업난에 따라 안정적인 초등 교사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유니스트 경쟁률이 이렇게 정시 전형에서 기록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일반 대학(가군, 나군, 다군 각 1회 지원)과는 달리 군별 제한을 받지 않고 지원이 가능하고 탐구 조합에 제한을 두지 않는 가운데 수능 100%로 전형해 상위권 수험생 중 상당수가 복수 지원 기회로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군외로 모집하는 카이스트(KAIST)는 정시 수능우수자 전형에서 30명 내외 모집에 40.6대 1을 나타내 전년도 42.47대 1보다 하락했다.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등은 29일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은 30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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