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항공사진 등 기초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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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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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Digilog)된 인천 가치 재창조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의 도시 변모 과정을 기록하고, 각종 개발사업 확인 및 행정자료 활용을 위한 항공사진과 영상지도 등의 기초공간정보 관련 인프라가 구축됐다.

인천시는 도시 변화의 행정 기록물인 아날로그 및 디지털 항공사진을 자원화하고, 도시기반시설 기본도인 수치지형도 수정 및 신규 제작 등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 및 대 시민 활용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작업을 통해 1996년, 2001년, 2003년, 2005년 등 4개년(7,969매, 1,652.4㎢)에 대한 아날로그 과거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시계열별 영상지도를 제작했다.

인천시청 주변 항공사진[1]


또한, 디지털 항공사진 촬영(555.46㎢) 및 전자판독(428.06㎢)을 추진해 공간정보 공동 활용 및 중복투자 방지는 물론, 디지털 판독으로 건축물 신축 및 형질변경 등 2만7천여 건의 변동사항을 적출해 냈다.

아울러, 시와 국토지리정보원가 사업비를 분담(50:50)해 서구, 남동구, 중구(영종) 일원의 수치지형도(1/1,000) 156도엽을 신규·수정 제작해 1996년 수치지형도(1/1,000) 사업을 시작한 이후 인천시 전 지역(접경지역 제외)의 수치지형도 제작을 완료했다.

한편, 시는 1985년 항공사진 촬영으로 공간정보업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 30년간 도시 전 지역의 지표 현황정보 촬영, 판독, 수치지형도 제작을 통해 각종 정책자료 제공과 행정업무 지원을 해 왔다.

또한, 2008년부터는 디지털 항공사진 촬영기법을 도입해 해상도 향상과 사물에 대한 식별성을 높여 도시 전지역(GB지역 포함) 무허가 개발행위 단속 등 각종 개발사업의 확인과 법률적 행정의 기초자료 활용 등 도시의 체계적인 관리에 사용했다.

특히, GIS 행정포털, 인천시 지도포털, 클라우드 GIS 등 Web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해상도 영상 지도정보를 행정내부 및 시민들에게 제공해 활용을 확대해 가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창조경제의 핵심 정보자원인 공간정보의 자원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섬 지역의 수치지형도(1/1,000) 제작과 함께 기존의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모두 디지털 정보로 구축하고, 최신 항공 영상정보와 융합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자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공간정보의 융합과 공유·개방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기반정보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Digilog)된 공간정보 자원화 및 기반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면서 클라우드 GIS 포털, 인천시 지도포털, 플랫폼기반 공간정보체계 구축 등 다양하고 편리한 공간정보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함께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창구로서 공간정보의 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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