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첫 여성 산업입지연구소장 선임

조혜영 산단공 산업입지연구소장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첫 여성 산업입지연구소장(1급)이 탄생했다.

29일 산단공은 2016년 1월 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조혜영 산업입지연구소장(1급)을 선임했다. 1997년 산단공 통합 후 최초다.

산단공은 현재 총원 대비 여성비율이 25.5%이지만 주임과 대리에 속하는 4급~5급 직원의 총원 대비 여성비율은 50%다. 연도별 신규채용자 중 여성비율 현황을 보면 2013년도 36.4%에서 2015년 44.1%로 7.7% 상승했다.

올해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25.6점으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최하위인 28위를 기록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신입채용 단계에서부터 승진까지, 합리적인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많은 여성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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