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사업 총괄 기획자인 김 대표는 IMF 금융위기에서 경제자유구역 1호 SOC사업인 인천대교의 외자유치를 성공시키고, 혁신적 민자사업구조를 확립하여 2700억원의 사업비 절감, 통행료 인하, 건설과 운영부문에 있어 40여개가 넘는 국내외 ‘최초’‘최고’기록을 달성해왔다.
이와 더불어 철학과 경영을 접목하여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경영이론을 바탕으로 인천대교를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최우수 프로젝트로 성공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민자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민자사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민자사업이 세계 케이스 스터디로 주목받는 위상 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9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프로젝트경영협회(IPMA) 주관 2015 세계최우수프로젝트상(Premium Gold Winner)과 올해의 프로젝트경영인상(PM of the Year) 수상하여 국내 민자사업 최초로 인천대교가 학계와 세계기관들의 케이스스터디로 채택되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기재부 송언석 차관은 “민간투자제도 도입 20년을 맞이하여 국내 민자사업이 크게 발전하는데 민관의 노력이 컸다”며 “ 우리나라 사회기반시설의 확충과 재정절감 등 국가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유공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인천대교는 민·관이 합심하여 혁신적으로 제도를 개혁하고 우수한 사업구조를 창출한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인 만큼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국가적 성과라고 자부한다”며,“이번 수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인천대교가 차세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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