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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으로 평생직업, 폴리텍大 남인천캠퍼스 ‘능력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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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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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김경욱(35세)씨는 지난 3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기과에 입학했다. 학사 학위를 가진 그가 생소한 전기 기술을 배우고자 결심한 이유는 평생 직업을 갖기 위해서였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그는 최근 취업에 성공했다.

김경욱씨가 합격한 기업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업체인 ㈜우진플라임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청년들이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요즘, 적지 않은 나이의 김경욱씨가 졸업 전 취업에 성공한 비결은 한국폴리텍대학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에 있다.

남인천캠퍼스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협약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왔다. 김경욱씨를 포함한 13명의 재학생이 ㈜우진플라임에 동시 합격한 것은 NCS에 기반을 둔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의 성과다.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기과 학생들의 실습장면 [1]


특히 주목할 점은 13명의 합격생 중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김경욱씨를 포함해 7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남인천캠퍼스의 올해 입학생 중 50% 이상이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른바 ‘학력유턴’ 현상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강희상 학장은 “학력이 아닌 능력 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 3.0 기조에 맞춰 주변 지자체, 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인적자원위원회 등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 실무 중심 교육으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남인천캠퍼스는 현재 정시 2차 원서 접수(2016년 2월 14일 마감)를 받고 있으며, 입학 문의는 전화(032-450-0310)와 홈페이지(www.namincheon.kopo.ac.kr)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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