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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전경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차병원그룹 계열 제약회사인 CMG제약은 자사의 C형간염 천연물신약이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CMG제약은 현재 간해독 작용이 탁월하다고 증명된 선학초(짚신나물) 추출물을 이용한 C형간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일 발효된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지원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다.
중국 생약 전문회사인 홍지탕제약과 중국인민해방군 302병원, 국내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선정됐다.
CMG제약 과제 책임자인 김병조 상무는 "C형간염 신약은 한국에서 전임상시험과 제제 개발, 임상의약품 생산을 맡고 중국에서 임상을 진행해 할 것"이라며 "공동연구 이후 치료제는 중국에서 먼저 발매하고, 이후 한국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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