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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6년 주요업무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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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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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뛰는 울산경제, 함께 만드는 창조도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내년 시정방향을 '다시 뛰는 울산경제, 함께 만드는 창조도시'로 설정하고 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 △건강한 삶,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생명력 넘치는 환경도시 조성 △문화로 행복한 울산 △매력 있고 균형 잡힌 도시공간 조성 △소통하는 창조 시정 구현 등 7대 역점 시책과 43개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재난안전 통합관리체계 구축 및 생활밀착형 재난 취약분야의 선제적 안전관리, 원전 및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맞춤형 소방안전 및 재난대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 상황실 통합·재편으로 재난안전 상황관리 기능을 일원화하고 재난유형별로 단계적 안전관리계획 수립, 공공·민간시설의 총체적 안전대진단 등을 통해 지역단위 안전관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울산형 창조경제 실현의 거점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을 본격화하고, ICT융합·2차전지·3D프린팅 등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투자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업 특화 3D프린팅 산업에 착수하고, 조선해양 분야에 ICT기술을 접목한 'ICT융합 인더스트리4.0S(조선해양)사업'과 R&D 혁신거점이 될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조성과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2018년 운영을 목표로 물류거래 활성화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 특구 특별법 제정 추진, 국제 오일트레이딩 회사 유치단 파견 등으로 사업 가속화를 추진하고, 수소연료전지차 실증도시 기반 구축과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센터 공사를 2월에 착공하는 등 에너지·전지·신소재 등 첨단산업 육성 기반 확충에도 주력한다.

울산시는 '건강한 삶,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 체계 구축으로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 지원과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WHO 건강도시 실현 및 예방적 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과 일자리 지원을 통한 자립·자활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과 공공복지시설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의 확충, 베이비부머와 노인세대의 취업교육과 재취업 등을 지원할 내일설계지원센터를 3월 개소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생명력 넘치는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더 맑고 더 건강한 대기환경 조성과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생태환경 조성,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 시민이 함께하는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환경 개선 실천계획 수립 및 민·관 합동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친환경자동차 민간 보급 등을 추진하고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등 하수처리시설 인프라 확충과 함께 언양, 온산, 굴화처리구역 등 하수관로 부설공사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시는 '문화로 행복한 울산'과 관련, 시민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지역예술 육성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지역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스포츠 활성화와 신관광도시 울산 도약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의 전문성 확보와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정책 추진을 위해 2017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울산문화재단 설립이 추진되고, 울산시립도서관 건립이 본격화되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시립미술관·어린이테마파크·청소년문화회관·,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등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매력 있고 균형 잡힌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 및 물류기반 조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도시경관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산교통비전 2030'과 주차정책 종합계획, 시내버스 종합대책, 물류기본계획 수립 등 교통 분야 중장기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본격화와 태화강역 역사 신축,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 교통 개선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삼남물류단지와 북구 국도변 화물자동차 휴게소 착공 등 물류기반 조성에도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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