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소프트웨어 일일교사 강연'에 참여했던 소프트웨어(SW) 기업인들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오찬 간담회를 29일 정부과천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개최했다.
미래부는 우리사회의 미래 주역인 초․중학생들에게 SW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제값주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SW일일교사 강연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윤종록 미래부 전 차관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격월로 연속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한해 전국 약 1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19명의 국내 대표적 SW기업 CEO와 유명인사들이 강연에 나섰다. 일일교사는 이전 수행자가 다음번 강연자를 추천 지목하는 릴레이 강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SW일일교사는 강용성(와이즈넛 대표), 김원태(LOC&ALL 대표), 김인현(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 문귀동(다쏘시스템 전무), 서형수(알서포트 대표), 오재철(아이온커뮤니케이션 대표), 윤보현(KG모빌리언스 대표), 이경일(솔트룩스 대표), 정동철(다우데이타 대표), 정용호(리치앤타임 대표), 최우혁(미래부 과장) 등으로 우리나라 SW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일교사 강연를 진행하면서 경험한 느낌과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주고, 향후 강연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많은 참석자들이 “학생들의 SW에 대한 높은 소양과 지식에 놀랐으며, 진지한 수업 태도와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신년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현직 회장인 오경수 전 롯데정보통신 사장과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2016년 SW일일교사 첫 테이프를 끊을 예정이다.
최재유 2차관은 간담회를 마치며 “모든 SW정책의 기본은 교육에 있고, 우리사회의 꿈과 희망인 미래 세대들을 위한 SW인들의 자발적인 강연 참여는 매우 소중한 사회적 봉사행위”라며, “앞으로도 SW일일교사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