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청 내 설치·운영 중인 군산 현장민원실에서 올해 총 120건의 인·허가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5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분야별로 건축(98건), 환경(20건), 통신(1건), 광고물(1건) 등이다.
민원상담도 258건에 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달 1회 이상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15번에 걸쳐 공사현장과 고군산군도 지역을 방문했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근무시간 내 민원실을 찾기 어려운 생업종사자를 위해 오후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45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하는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이달 중순에 민원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 93.6%, 만족 6.4%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산 현장민원실 관계자는 "새만금 사업지역 내 기업들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청 1층에 사무실을 둔 새만금청 군산 현장민원실은 분야별(건축·토목·환경·지적·행정)로 행정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팀장(사무관) 1명, 직원(6급) 5명이 각종 인·허가 및 민원상담,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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