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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비밀의 방’ 한주희PD "정준하의 공간 지각 능력 정말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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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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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드-비밀의 방’ 연출을 맡은 한주희 PD가 정준하가 평소 바보 캐릭터와는 달리 공간 지각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코드-비밀의 방’ 제작발표회에는 한주희PD를 비롯해 정준하, 김희철, 한석준, 백성현 등의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 PD는 생각외의 활약의 활약을 펼친 출연자를 뽑아 달라는 요청에 고민하지 않고 정준하를 선택했다.

“정준하시는 바보 캐릭터가 강했는데 의외로 공간 지각 능력이 뛰어나서 도형에 관련된 모든 문제는 거의 다 풀어 냈다”는 한PD는 “첫 녹화 하고 나서 ‘의외의 모습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조금 아쉽다고 생각한 사람은 IQ 150의 수학 천재로 알려진 밴드 페퍼톤스의 멤버 신재평이었다.

신재평은 “할 말이 없다”면서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칭찬을 받아서 내심 기대했는데 출연진 분들이 다 더 굉장했다”며 혀를 내 둘렀다.

“다들 속에 잘 갈아진 칼을 숨기고 있었다”고 평한 신재평은 “웃는 낯으로 문제를 빨리 풀어서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코드=비밀의 방’은 10명의 출연자들이 숨겨진 단서를 찾아서 치밀하게 설계된 4개의 특수 제작 밀실을 탈출해야 하는 국내 최초의 밀실 탈출 예능이다. 4개의 특수 제작 밀실은 매 회 콘셉트가 바뀌어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키며, 밀실이라는 공간이 주는 압박감 속에서 펼쳐지는 출연자들의 흥미진진한 두뇌싸움이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2016년 1월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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