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9일 희망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7월부터 용역을 진행중인 (사)지역사회연구원 연구진은 이날 최종보고를 통해 안산시 희망마을만들기 비전 및 목표, 5대 추진전략, 전략별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공동체 회복 및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수립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시는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안산시의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관, 단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8∼12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 현장 워크숍을 열었고, 그 결과를 최종 결과물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해왔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서 세월호 피해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본 토대가 마련되고 시민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희망마을만들기 사업 방침을 수립하고, 201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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