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9개 제품 '자가품질보증물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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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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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질관리 잘한’ 29개 제품…납품검사 '면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동원프라스틱 ‘수도용폴리에틸렌관’, 코아스 ‘침대’ 등 품질관리를 잘한 29개 제품이 자가품질보증물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중소 조달업체 7개사, 29개 제품을 ‘자가품질보증물품’에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가품질보증물품은 조달청장이 정한 품질심사평가(1000점 만점)에서 600점 이상 획득한 물품으로 이 중 750점 이상은 3년간, 600점 이상은 2년간 납품검사가 면제다.

동원프라스틱 ‘수도용폴리에틸렌관’, 코아스 ‘침대’ 등 2개사, 15개 제품은 신규로 지정되는 등 2년간 납품검사를 면제받는다.

아울러 2년 전에 지정된 한국피이엠 ‘수도용폴리에틸렌관 ’ 등 5개사 14개 제품은 자가품질보증물품의 유효기간 경과로 재지정됐다.

아울러 조달업체의 자가품질보증물품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자가품질보증예비물품’에는 2개사, 4개 제품도 지정됐다.

이상윤 조달품질원장은 “자가품질보증물품은 지정 후에도 유지관리심사, 갱신심사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조달품질원이 직접 자가품질보증물품에 대한 품질점검을 병행하기 때문에 수요기관은 안심하고 납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도 제4차 자가품질보증물품 등의 지정 현황[출처=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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