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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8일 오후 일조시의 과학기술중등직업학교 리스창(李世昌) 교장과 경상대 문선옥 대외협력부본부장이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대 총장실에서 경상대 정병훈 총장 직무대리와 중국 일조시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대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12월 28일부터 3일간 중국 일조시(日照市) 우롄현(五蓮縣) 유학생 유치 관계자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정기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국ㆍ유지지역을 다변화하여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우롄현의 인민정부 자오룽펀(赵容芬) 부현장, 한중졔(韩中杰) 교육국장과 일조시의 과학기술중등직업학교 리스창(李世昌) 교장, 주임, 경상대 학생유치사무소 담당 등 5명이 방문했다.
일조시 방문단은 첫날인 12월 28일 오후 정병훈 경상대 총장 직무대리를 접견하고 경상대 대외협력본부 관계자와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의에서 일조시 과학기술중등직업학교와 경상대는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일조시 과학기술중등직업학교 3년 과정과 경상대 4년 과정을 연계한 ‘3+4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국 일조시는 인구 293만여 명의 도시로 둥강구, 란산구, 우롄현, 쥐현을 관할하고 있다. 일조 과학기술중등직업학교는 교직원 280여 명, 재학생 5200여 명의 학교로 기계제조, 경영, 전기전자, 의류, 컴퓨터, 자동차 등 12개 전공을 교육하고 있다. 국가급 중점 중등직업학교로서 지난 6월 경상대 지역선도대학사업 팀이 처음 방문한 뒤 한국유학 예비반 1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일조시 방문단은 둘째날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참여대학인 울산대와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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