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김형기 작가와 캘리그래퍼 김은혜 작가, 도자기 공방 그릇이야기의 '러브러브펀딩 프로젝트'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후원자가 원하는 문구와 그림을 받아 머그컵 등 도자기에 수작업으로 작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표금액은 1000만원으로, 10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은 약 43%이다.
김형기 작가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아이들과 나눔과 공유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은혜 작가 역시 "프로젝트가 성공해 은평천사원 아이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뤄 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돼 20년 동안 장학사업과 예술지원사업 및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해온 두진문화재단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수익금만큼 매칭해 충북지역의 결식아동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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