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29/20151229162813200122.jpg)
배우 김하늘이 29일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DB]
12월29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제작 (주)더블유팩토리·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김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하늘은 시사 직후 “완성본을 처음 봐서 얼떨떨하다”며 “5년 만에 큰 화면으로 제 얼굴을 보니 부족함도 아쉬움도 많이 느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연기하는 진영이라는 인물이 비밀이 많고 사연이 있는 친구라서 석원(정우성 분)을 끌어가는 과정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 저는 이미 비밀을 다 알고 있는 상태다 보니 관객들에게 얼마만큼 보여줘야하는지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내년 1월7일 개봉 예정.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