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장설립 등 기업환경을 종합평가한 ‘경제활동 친화성’ 2015년도 평가에서 전국 8위인 S등급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S등급은 S·A·B·C·D 등 총 5개 등급중 상위 5%(26개 지역)에 해당한다.
경제활동 친화성이란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일반음식점 창업 등 6개 지표를 가중합산해 객관적 기업환경을 측정한 것으로, 군은 2014년도말 기준 전국 25위에서 1년 사이에 전국 8위로 17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기업체감도 평가에서도 규제개선의지 2위, 공무원 평가 4위, 행정행태 4위, 행정시스템 6위, 규제합리성 9위 등 종합 8위를 기록했다.
특히 함양군은 지난 연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업체감도 조사 발표한 결과 기업체감도 종합 전국 4위, 분야별로는 행정시스템과 행정행태 부문 전국 1위, 공무원 태도와 규제개선 의지도 전국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올해 7월 8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지방규제 정비 이행상황 평가’에서도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지방규제정비 이행률 실적집계에서 함양군이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규제개혁부문에서 연이어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함양군은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는 으뜸 기초지자체’로 평가받게 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경제활동친화성 순위발표에 따라 함양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내년에도 지방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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