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김상규 조달청장은 29일 후쿠다 미네유키 일본 내각부 대신보좌관(차관급) 겸 국회의원을 만나 한·일 전자조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규 청장은 이날 한·일 양국 간 공공조달 워크숍 등을 통한 조달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이 공동운영하는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에 대한 일본 참여도 독려했다.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는 아태지역 전자조달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발족된 아태 30여개국간 협력 네트워크다. 공동사무국은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한편 후쿠다 대신보좌관은 조달청의 ‘나라장터’ 시스템 등 한국의 전자정부 우수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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