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결혼 앞두고 본 멜로, 앞으로 더 열심히 사랑할 것”

배우 김하늘이 29일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이 결혼을 앞두고 멜로 작품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12월29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제작 (주)더블유팩토리·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김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하늘은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정우성 선배, 이윤정 감독님 모두 정말 좋은 분들이다.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해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더 성숙해져야겠단 생각도 들더라”고 더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내년 1월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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