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철 회장,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을 위해 2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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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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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미농수산 오영철 회장은 인순이 가수를 통해 2천만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2호 아너소사이어티 오영철(72세. 일미농수산) 회장이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안교육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에 기탁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가수 인순이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편한 환경에서 자립할 힘을 키우도록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오영철 회장이 이날 성금을 기탁하게 된 동기는 지난 11월 전국아너소사이어티의 날 행사에서 인순이 이사장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세운 해밀학교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얘기를 듣고 다문화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성금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하면서 오영철 회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힘들게 공부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어렵게 살아온 어릴적 모습들이 생각난다.”며 “작게나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차별없는 사회에서 멋진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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