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노소영 관장과 이혼 관련 자백편지 공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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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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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준비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재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이 혼외 자식을 둔 폭로성 기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언론에 공개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최 회장의 편지에 대해 SK그룹 측은 "언제까지 숨긴다고 될 일도 아니고 앞으로도 지속될 사안이기에 공개를 결심한거 같다"면서 "언론계 지인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회장은 1988년 노 관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차녀 민정 씨는 지난해 해군사관후보생으로 입교해 올해 초 해군 소위로 임관, 이달 초 중위로 진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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