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실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한카드에 이어 하나카드도 특별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30일부터 이틀간 만 40세 이상, 근속기간 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퇴직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직급에 따라 퇴직자에게 24~30개월치 월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비 500만원과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을 주기로 했다. 자녀 학자금도 1인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카드 측은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방침 등으로 경영환경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며 "비용 절감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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