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변요한에 애틋한 마음 "너 잘 때까지 보고 있다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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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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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변요한과 정유미가 복수를 이뤄내고 한 발 가까워지며 시선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6회에서는 연희(정유미)가 부상당한 이방지(변요한)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희는 분이에게 "이거 달여서 땅새 먹여"라며 약을 건넸다. 분이는 "잘했어. 그놈 진짜 나쁜 놈이야. 언년이, 언년 아버지 죽인 놈이야. 우리가 2년 동안 개간한 땅 뺏어간 놈이야"라며 대근(허준석)의 죽음을 언급하며 고맙다며 위로했다.

이어 분이는 연희에게 약을 직접 전해달라며 부탁한다. 이에 연희는 이방지를 직접 만났다.

연희를 보고 일어나려는 이방지에 연희는 "누워 있어. 그래야 내가 말하기 편할 것 같아. 약 좀 지어왔어. 도움이 될 거야"라고 말한 뒤 "나 얼마 만인지 몰라. 어젯밤처럼 그렇게 깊게 잠들어본 거"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이다"고 말하는 이방지를 향해 "그러니깐 너도 좀 자. 난 그냥, 너 잘 때까지 보고 있다가 갈게"라는 말을 덧붙여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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